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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멤버간 경쟁구도 ‘이색’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9-09 15:53
2011년 9월 9일 15시 53분
입력
2011-09-09 15:39
2011년 9월 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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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슈프림팀이 멤버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사이먼디가 9월 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정통 힙합곡 ‘히어로’를 최근 공개한 가운데 또 다른 멤버인 이센스가 랩 피처링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의 솔로곡 ‘폴 인 러브’ 역시 7일 발표됐다.
슈프림팀의 두 멤버는 애초 언더그라운드에서 각기 솔로로 활동하다 슈프림팀을 결성해 메이저 시장에 데뷔했다. 이센스가 비록 피처링으로 참여했지만 사이먼디의 솔로곡 발표에 맞춰 성훈의 솔로곡이 나오면서 묘한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슈프림팀은 각자 활동하던 두 멤버가 음악적 교감으로 뭉쳐 만들어진 팀이다. 두 멤버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각자의 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이번엔 공교롭게도 두 멤버가 경쟁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밝혔다.
사이먼디는 9월 말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현재 후반작업에 한창이고, 이센스 역시 솔로음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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