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유럽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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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6일 07시 00분


내달 말부터 스페인·독일서 단독콘서트

“이젠 유럽이다.”

남성 그룹 JYJ(사진)가 ‘신 한류 다지기’에 나선다.

JYJ는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스페인과 독일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유럽을 공략한다.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에 따르면 JYJ는 10월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호르디(Palau Sant Jordi)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 곳은 리키 마틴, 딥 퍼플 등이 공연한 장소로 유명하다.

스페인에 이어 11월6일 독일 베를린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연다. 현재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스타 폴 포츠가 최근 공연을 한 템포드롬(Tempodrom)공연장과 협의 중이다.

씨제스는 “지난해 JYJ의 월드와이드 앨범 발매 이후 유럽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왔다. ‘K팝 열풍’의 중심으로 떠오른 유럽에서 ‘K팝’을 확산시키고 오겠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씨제스를 통해 “영어로 된 앨범을 발매한 그룹이라는 점과 라이브 공연의 퍼포먼스 능력이 뛰어난 아티스트라는 점 등이 유럽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YJ는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한 팬들을 있는 새로운 도시의 공연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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