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15개월만에 한국서 연예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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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07시 00분


일본 출신 연기자 유민(사진)이 본격적인 한국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유민은 20일 녹화가 진행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유민은 이와 함께 최근 출연한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후반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19일 오후 한국으로 올 계획이다.

유민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는 이달 말 방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15개월 만이다. 하지만 당시 유민은 이 드라마를 포함해 2009년 ‘아이리스’ 등에도 카메오로 출연해 이번 ‘해피투게더’ 출연이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된다.

이에 앞서 유민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현지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후지TV의 일일극 ‘사쿠라신쥬’의 주연으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유민은 이후 한국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2000년대 초반 인연을 맺은 전 매니저와 최근 다시 손잡았다. 이에 따라 유민은 올해 하반기 이후 한국 활동을 거점 삼아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전개할 기세다.

유민은 2003년 SBS 드라마 ‘압구정 종갓집’으로 한국 시청자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했다. 이후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로 사랑을 받았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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