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연인 우희진 독특 결혼관 “결혼 후 따로 살고싶다”…“혹시 LAT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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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6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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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을 밝힌 우희진
MBC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을 밝힌 우희진
10년째 동료배우 이성용과 교제 중인 배우 우희진이 독특한(?) 결혼관을 밝혀 화제다.

지난 15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우희진은 “남자친구 이성용과 자주 못 만나서 10년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다 보니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어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희진은 MC들에게 “결혼하고 따로 사는 건 이상한가요?”라며 “그게 저는 참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해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김서형이 “멀리 떨어진 사람과 만나고 싶다. 늘 붙어있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고 동조했다.

하지만 우희진은 “난 떨어져 있는 건 싫다”고 말하며 독특한 결혼관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땅콩집에 사는 것은 어떠냐”고 추천을 했고, 우희진은 “헤어지고 만나는 그런 애틋한 마음이 없어질 거 같다”며 확고한(?) 결혼관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땅콩집이란 ‘한 개 필지에 닮은꼴로 나란히 지어진 두 가구의 집’을 말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우희진 결혼관이 정말 독특한 것 같다!”, “혹시 이성용 씨가 반대해서 아직 결혼을 안한건가요?”, “결혼하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혹시 LAT족인가? 독특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LAT족이란 1980년대 이후 나타난 새로운 커플의 형태로 부부관계이지만 동거하지 않고 서로 다른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한편 우희진과 10년 째 교제 중인 이성용은 MBC ‘의가형제’, 영화 ‘투갑스3’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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