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VS ‘공주’ 수목극 시청률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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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2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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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한층 가열됐다.

SBS ‘보스를 지켜라’와 KBS 2TV ‘공주의 남자’가 불과 0.1%포인트 차이로 시청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1일 밤 10시에 방송한 지성·최강희 주연의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는 전국 시청률 15.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방송한 지상파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지만 2위와의 격차는 크지 않다. 박시후·문채원 주연의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연출 김정민)는 15.2%를 기록해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보스를 지켜라’와 멜로 사극 ‘공주를 지켜라’는 각각 참신한 이야기와 주연 연기자들의 감각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시청률 격차가 고작 0.1%포인트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 더욱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MBC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연출 표민수)는 6.2%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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