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예원, 영스트리트 DJ 신고식…김희철과 바통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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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4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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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김희철에 이어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DJ로 첫 호흡을 보여준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쥬얼리 예원이 무사히 신고식을 치렀다.

광희와 예원은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으로 알려져 온 만큼,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이들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10대 20대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DJ 발탁 배경을 밝혔다.

지난 주말동안 첫 DJ 신고식을 마친 광희와 예원은 “굉장히 떨렸다. 게스트로 라디오에 참여하는 것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배님들과 동료들의 든든한 응원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 영스트리트의 전 DJ 김희철 선배님이 첫 방송 전 ‘열심히 하던 대로만 잘 하면 된다. 부담 갖지 말고’ 라는 문자를 보내 주셨다. 너무 긴장 돼 대본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그 문자를 받고 기운이 났다”고 덧붙였다.

김희철 외에도 이들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신동과 규리는 제국의 아이들과 쥬얼리의 인기곡인 ‘Here I am’ 및 ‘모를까봐서’를 인용한 재치 있는 축하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쥬얼리 세미는 직접 스튜디오에 케이크를 들고 와 광희와 예원을 응원했다.

이처럼 선배들과 동료들의 지원 속에 DJ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광희와 예원은 “귀엽다. 둘이 찰떡궁합이라 즐겁다”, “최연소 DJ들이라 그런지 신선했다” 등 다양한 의견 속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광희와 예원이 DJ로서 청취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회사 내에서도 광희가 종종 사내방송이라며 DJ 연습을 했었는데, 두 신입 DJ를 좋은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희는 오는 8일 스페셜 싱글 ‘Watch Out!!’으로 컴백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타제국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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