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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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7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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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형주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친 임형주는 낮 12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본부 회관 1층에 위치한 해누리 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주변 직장인들과 자신의 팬들에게 직접 만든 ‘임형주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커피 판매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임형주가 일일 바리스타로 활동한 해누리 카페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인이 사회적응을 위해 커피 제조 과정을 배우는 곳으로, 임형주가 판매한 ‘임형주 아메리카노’의 판매금 2000원 중 50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형주는 대한적십자사의 역대 최연소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또한 그 동안 100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해 비영리 재단을 설립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UN 평화메달을 수상하고, 올해 초에는 ‘제1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발표한 새 음반 ‘원스 모어’로 활동 중이며, 5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열린 평화음악회에 출연해 연평도 주민들에게 평화의 노래를 선물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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