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욕조 안에서 ‘민낯’ 공개…‘여신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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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6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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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청순한 민낯으로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 ‘블라인드’의 촬영현장에서 김하늘의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김하늘은 목욕가운을 입고 욕조에 앉아 슬레이트를 들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민낯을 공개해 화제가 된 김하늘은 스틸컷에서도 당당히 민낯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하늘은 고된 촬영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배려 깊은 마음 씀씀이로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매사 완벽을 기하는 승부 근성으로 프로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9시간 이상의 살수차 물을 맞아가면서도 완벽한 한 컷을 위해 촬영에 촬영을 거듭했고, 처음 도전하는 시각장애인 연기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감독 및 스태프와 상의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폭발적인 연기로 촬영장을 압도하던 김하늘은 컷 소리가 난 후엔 다시 친근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먼저 피곤에 지친 제작진을 다독이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생애 첫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김하늘과 유승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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