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라인드’의 촬영현장에서 김하늘의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김하늘은 목욕가운을 입고 욕조에 앉아 슬레이트를 들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민낯을 공개해 화제가 된 김하늘은 스틸컷에서도 당당히 민낯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하늘은 고된 촬영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배려 깊은 마음 씀씀이로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매사 완벽을 기하는 승부 근성으로 프로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9시간 이상의 살수차 물을 맞아가면서도 완벽한 한 컷을 위해 촬영에 촬영을 거듭했고, 처음 도전하는 시각장애인 연기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감독 및 스태프와 상의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폭발적인 연기로 촬영장을 압도하던 김하늘은 컷 소리가 난 후엔 다시 친근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먼저 피곤에 지친 제작진을 다독이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생애 첫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김하늘과 유승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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