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미인아’ 대만서 52주 톱, 사상 첫 최장기간 1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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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1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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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대만 음악차트에서 역대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1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작년 발표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로 대만 온라인 음악사이트 KKBOX(http://tw.kkbox.com)의 한국음악 톱100 주간차트(5월 22일~5월 28일) 1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6월 첫째 주 한일음악 톱100 주간차트 1위에 오른 후 무려 52주 동안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며, 역대 KKBOX 차트 사상 전 세계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한 신기록이라고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조했다.

슈퍼주니어는 작년에도 3집 타이틀 곡 ‘쏘리쏘리’로 대만에서 KKBOX 한일음악차트 총 36주 1위, 이지피어(ezpeer)+차트 34주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작년까지 한일음악차트로 집계하던 방식에서 케이팝의 인기로 인해 올해부터는 한국과 일본음악을 분리, 집계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후에도 슈퍼주니어 ‘미인아’의 1위 행진은 변함이 없어, 대만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시켜주고 있다.

한편, 중국어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M 역시 ‘태완미’로 대만 각종 음반차트를 휩쓸고 있다. 멤버 시원과 동해는 대만 드라마 ‘화려한 도전’의 남자 주인공으로 동반 캐스팅 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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