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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진미령과 오래 전 헤어졌다” 이혼 언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2:40
2015년 5월 22일 02시 40분
입력
2011-05-17 08:00
2011년 5월 17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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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이 1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가수 진미령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전유성은 전날 방송에서 "'이제 진미령 씨와 어떻게 됐어'라고 많이 물어보는데 사실은 헤어졌다. 방송에만 안 나왔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단란한 가정을 하기에는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사실 오래전부터 같이 안 산다"며 "돈벌이도 잘 못하고 자신 없고 가정적이지도 못해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털어놓았다.
전유성은 1993년 진미령과 결혼, 혼인신고 없이 살아왔으나 2008년 딸의 결혼식에 진미령이 불참하면서 결별설에 휩싸였다.
그는 "얘기 못 한 게 있지만 (진미령과) 안 어울리는 부분도 있고 내가 다 둔해서 그렇다"며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 같다. 아직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전유성은 이날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출연해 한채영, 이영자, 이문세 등을 발탁한 비법과 아이디어의 원천, 딸의 상견례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들려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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