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 일으킨’ 억대 연봉 주부들 비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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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3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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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의 세일즈 주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에서는 13일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세일즈 퀸’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험, 다이어트 식품, 화장품, 중고차 등 다양한 세일즈를 통해 억대 연봉자가 된 주부 13명이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특히 5억 연봉을 자랑하는 세일즈 경력 7년 차 박규리 씨(49)는 “다이어트 식품 세일즈로 4년 전부터 5억 원대 연봉을 받고 있다”며 “집이 경매에 넘어가며 형편이 어려웠을 당시 70세 아버지가 호루라기를 불며 아파트 경비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반드시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일을 마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 하나로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었다”는 비결과 함께 지금은 “한 달에 500만 원씩 아버지 용돈을 드리고 부도난 오빠와 백수인 오빠 집안까지 다 먹여 살릴 수 있게 됐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또 공채개그맨 출신에서 영업으로 전직해 억대 연봉을 받는 출연자를 비롯, 자본금 5백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연봉 4억 원을 받고 있다는 중고차 딜러, 글로벌 화장품 회사 뷰티 컨설턴트로 일해 몇 만에 달하는 전국 직원들 중 10위 안에 꼽혀 연봉 2억 원을 받는 등 주부 세일즈 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편 ‘세일즈 퀸’들이 출연하는 ‘친절한 미선씨’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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