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박선주 제친 최고의 보컬 선생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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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2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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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예술 감독 박칼린이 가수 지망생들이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은 연예인’ 1위로 선정 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가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학생과 뮤지컬예술학부 연기 전공 학생 813명을 대상으로 ‘보컬 선생으로 모시고 싶은 연예인’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남자의 자격’의 카리스마 지휘자인 박칼린이 18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163표를 얻은 ‘부활’의 김태원, 3위는 124표를 얻은 가수 김연우, 4위는 92표를 얻은 프로듀서 박선주, 5위는 73표를 얻은 가수 이은미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방송가의 오디션 열풍을 짐작케 했다. 2위와 5위를 차지한 김태원과 이은미는 MBC ‘위대한 탄생’에 멘토로 활약 중이고 3위를 차지한 김연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이다.

이어 6위는 방시혁(52표), 8위 김윤아(25표), 9위 신승훈(23표)로 ‘위대한 탄생’ 프로그램의 힘을 과시했다.

한편 1위로 뽑힌 박칼린은 명성황후와 오페라의 유령, 아이다 등의 대형 뮤지컬을 감독, 지난해 KBS2 ‘남자의 자격’에서 ‘카리스마 지휘자’로 알려져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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