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음반사업 진출…김현중 6월 첫 음반

  • Array
  • 입력 2011년 5월 4일 15시 46분


코멘트
배용준이 대주주인 연예기획사 키이스트가 음반사업에 진출한다.

키이스트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 다각화 경영 전략에 따라 국내외 음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배용준, 최강희,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기존에는 국내외 매니지먼트를 주력사업으로 해왔다. 최근 음악을 접목한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와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까지 겨냥한 종합적인 음반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키이스트는 이를 위해 음반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조직 개편을 마쳤다. 음반사업부를 이끌어갈 본부장으로 엄정화, 코요태, 타이푼 등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박성진 본부장을 영입했다.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는 “사업진출 첫 번째 앨범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의 솔로 앨범을 6월 발매한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부는 케이팝 열풍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원소스멀티유즈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음반을 기획하고 제작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중을 필두로 실력 있는 신인 가수 육성은 물론 기존 가수들을 영입하는 등 음반제작 및 디지털음반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공연, 해외 음반 수출, 행사, MD, 해외로열티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