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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블록버스터 ‘타워’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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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2 17:06
2011년 3월 22일 17시 06분
입력
2011-03-22 16:57
2011년 3월 22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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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손예진-김상경. 스포츠동아DB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화재 블록버스터 영화로 뭉쳤다.
이들은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타워’(감독 김지훈·제작 CJE&M) 출연을 확정하고 4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타워’는 서울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목숨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은 ‘화려한 휴가’에 이어 올 여름에는 3D 블록버스터 ‘7광구’를 개봉을 앞뒀고 ‘타워’까지 연출하며 대작을 연달아 선보인다.
설경구는 인명 구조 사명감이 강한 소방관 강영기를 연기한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불길로 뛰어드는 것도 마다지 않는 용감한 인물이다.
김상경이 맡은 이대호는 화재가 난 빌딩의 시설관리팀장. 강영기를 도와 화재 진압에 나서는 강직한 인물이다. ‘화려한 휴가’에서 김지훈 감독과 작업했던 김상경은 ‘타워’로 다시 한 번 호흡을 잇는다.
여주인공 손예진은 화재가 난 빌딩 레스토랑의 매니저 서윤희 역을 맡았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타워’ 출연자들은 소방 훈련 등 영화에 필요한 기본 수칙을 익힌 뒤 촬영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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