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우승자, 과거 포르노 참가 경력 탓에 자격 박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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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4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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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USA가 유력시 됐던 여성이 포르노 미인대회에 참가한 전력으로 인해 자격을 박탈당했다.

지난 11일 데일리 메일 온라인 판은 “캐롤라인 슈위츠키(21)는 2008년 ‘Miss Exxxotica’ 대회와 지난 2월 ‘Miss Weston USA’대회에서 우승하여 최근 미스플로리다 대회에 참가신청서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뒤 인터넷에 그의 과거 반라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고, ‘Miss Weston USA’ 주최 측은 비도덕성을 이유로 참가자격을 박탈했다”고 덧붙였다.

슈위츠키는 “문제가 된 사진은 2008년 ‘미스 엑소티카’(Miss Exxxotica)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후 상금으로 2,000달러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 사진이 성인 웹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나는 포르노 미인대회에 참가했을 뿐 포르노 배우가 아니다. 나는 플레이보이지의 출연 요청을 거부했었는데, 마치 나를 부도덕한 여자인 것처럼 몰아세웠다”며 폭스뉴스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녀의 에이전트 찰리 디아즈는 주최 측의 결정에 황당해하며 “미스 플로리다는 물론 ‘미스 USA’와 ‘미스 유니버스’도 우승할 수 있는 여성이 마녀사냥에 희생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출처|데일리 메일 온라인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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