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해진 JYJ “멀티 엔터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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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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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김재중 드라마 출연 활기
러브콜 쇄도 김준수는 뮤지컬 집중

남성그룹 JYJ. 스포츠동아DB
남성그룹 JYJ. 스포츠동아DB
그룹 JYJ(사진)가 연기자로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며 ‘멀티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JYJ는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문제에서 홀가분해지면서 연예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방송 출연에 큰 제약이 사라졌지만 그들의 무대를 방송에서 보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팬들의 갈증을 달래주는 것이 세 사람의 활발한 연기활동이다.

현재 박유천은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성공에 힘입어 각종 드라마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고심 끝에 MBC에서 6월 방송예정으로 준비 중인 드라마 ‘굿바이 미스 리플리’ 주인공 역을 놓고 최종 검토중이다. 그는 촬영 일정 등 조율을 마친 후 4월이나 5월경 드라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중도 올해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그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대작 드라마 ‘한반도’에 출연한다. 그는 출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장동건, 하지원 등이 출연을 확정하면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준수는 뮤지컬 무대에서 스타로 통하고 있다. 지난해 ‘모차르트’에 이어 현재 공연 중인 ‘천국의 눈물’에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그에게 드라마 제작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은 당연. 출연제의가 쏟아지고 있지만 김준수는 당분간 뮤지컬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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