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수 기자의 베를린 영화제를 가다] 플래시 세례…임수정은 ‘베를린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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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9일 07시 00분


확실히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제의 꽃’은 레드카펫 위의 여배우였다.

현빈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함께 베를린을 찾은 임수정. 그는 17일 밤 11시 베를린 중심부 포츠담광장의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 그리고 뒤이은 공식 상영에 이르기까지 내내 뜨거운 카메라 플래시를 받았다.

2007년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베를린을 찾았던 임수정은 공식상영이 끝난 뒤 무대에 올라 “영화는 내면의 사랑과 이별의 정서를 그린 이야기다. 영화로 모든 언어가 통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디터 코슬릭 베를린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임수정에게 “또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차기작을 기대하고 있다. 다음 작품 역시 베를린에서 상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를린(독일)|글·사진 윤여수기자 tadada@donga.com




▲동영상=[베를린 영화제] 임수정 기자회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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