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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경규-김구라-김성주가 뽑은 최고의 화성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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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17:54
2011년 2월 18일 17시 54분
입력
2011-02-18 17:41
2011년 2월 18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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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덕후', '갸루족' 등 수많은 화제를 모았던 tvN '화성인 바이러스'가 100회를 기념해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기자 간담회에는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와 이근찬 PD가 참석했다.
3MC는 간담회 중 그동안 출연자 175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과 화성인을 공개했다.
먼저 이경규는 지난 1월 출연한 "니글니글 니글男"을 꼽았다. 그는 "오리구이를 프라이팬에 구워서 생긴 육즙 한 컵을 마신 친구가 기억에 남는다. 게다가 밥을 식용에 볶은 후 버터에 비벼 먹는 친구가 정말 최고의 화성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음식 중 신 맛때문에 복통을 오래 겪어 힘들었다"며 "기억에 남는 화성인은 MBC 아나운서가 된 이진이다. 내가 MBC에 남아 있었다면 후배가 됐을 것이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매회 강력한 화성인이 등장해 꼽기가 어렵다. 그래도 '십덕후' 이진규가 가장 생각난다"고 말했다.
또 김구라는 "조만간 기절초풍할 만한 엄청나게 놀라운 화성인이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 등장할 화성인을 더 기대된다"고 깜짝 발언 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 | tvN 방송캡처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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