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이번엔 상금 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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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8일 07시 00분


‘위대한 탄생’에 반격…특급 심사위원도

이번엔 상금 5억원.

지난해 오디션 열풍을 일으켰던 케이블·위성TV 채널 Mnet ‘슈퍼스타K’가 시즌3를 맞아 상금 규모를 키우고 심사위원도 이색적인 인물을 섭외하는 등 대대적으로 규모를 키운다.

이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가 최근 시청률이 15.8%(AGB닐슨미디어리서치)까지 오르는 등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을 어느 정도 의식한 행보다.

Mnet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스타K3’의 우승 상금은 총 5억 원. 순수 우승자 상금 3억 원에 부상인 음반제작 지원금 2억 원이다.

여기에 고급 승용차도 부상으로 준다. 지난해 우승자가 상금 2억 원에 데뷔 음반 지원과 QM5 자동차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비해 규모가 커졌다.

MBC ‘위대한 탄생’은 순수 상금 1억원에 음반제작비 2억원 등 총 상금이 3억원, MBC와 1년간 전속 계약, 대형 승용차 K7을 부상으로 내걸었다. ‘슈퍼스타K2’를 앞도했는데, 이번에 다시 ‘슈퍼스타K3’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슈퍼스타K2’는 심사위원도 깜짝 놀랄 만한 카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를 내세워 ‘제 점수는요∼’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도 화제성이 뛰어난 깜짝 인물을 상대로 섭외를 하고 있다.

‘슈퍼스타K3’는 3월10일부터 오디션 접수를 시작하고, 여름부터 방송을 시작해 11월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연출은 김용범 PD가 계속해서 맡는다.

‘위대한 탄생’과 ‘슈퍼스타K3’가 경쟁구도를 보이면서 올해 방송가의 오디션 열풍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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