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한지민의 섹시함에 넋을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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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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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김명민이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언론시사회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한지민과 김명민이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언론시사회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지민의 섹시함에 넋을 잃었다”

배우 김명민이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극중 상대역으로 열연한 배우 한지민을 극찬했다.

김명민은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의 언론시사회에서 “한지민의 섹시함에 넋을 잃고 영화를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김명민은 왕명을 받고 의문의 관료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명탐정 역을 맡아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섹시한 팜므파탈의 한객주로 분한 한지민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명민은 한지민의 연기변신에 대해 “한지민을 촬영장에서 매일 보다가 스크린에서 보니 그의 모습이 더욱더 매력적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한지민은 “극중 명탐정을 유혹하기 위해 노출을 포함한 파격적인 이미지가 필요했다”며 “사실 섹시함 보다 한 여인이 복수심을 품고 살아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더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이 아닌 자리에서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는 다는 것이 편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의상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노출이 부끄럽지 않았다. 이렇게 과하게 꾸며본 적이 없어 즐기면서 재밌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명민, 한지민, 오달수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명민 “한지민의 섹시함에 넋을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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