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연인’OST가수 적우, 20-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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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8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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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
적우 콘서트 포스터.
적우 콘서트 포스터.
가수 적우가 20, 21일 서울 양재동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예술의 전당은 대중가수에게 무대를 잘 개방하지 않는 곳으로, 지금까지 조용필 이문세 김광진 등 소수의 가수들만 공연을 했다.

현재 600석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은 적우의 공연을 끝으로 1000석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예술의 전당 측은 이번 적우의 콘서트를 계기로 향후 음악성이 뛰어난 대중가수들에게 문호를 적극 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한 적우는 이틀간 ‘더 그레이티스트’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벌인다. 1부에서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적우의 히트곡들과 김광석, 김현식, 조용필이 부른 70~80년대 명곡들을 적우만의 재즈스타일로 편곡해 부를 계획이다.

2부 공연은 ‘감동’이란 주제로 팝페라 테너 임태경의 게스트 무대를 시작으로, 적우가 참여한 드라마 삽입곡들과 적우의 히트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적우는 그동안 ‘문희’ ‘내 인생의 황금기’ ‘황금사과’ ‘못된 사랑’ ‘게임의 여왕’ ‘스타의 연인’ 등 다수의 드라마 삽입곡을 불렀다.

적우의 콘서트에는 강수호(드럼), 함춘호(기타), 최태환(피아노), 이태윤(베이스), 김원용(색소폰) 등 유명 뮤지션들이 연주를 맡고, 3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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