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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닌과 같이…응원하겠습니까?
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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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08:07
2010년 5월 17일 08시 07분
입력
2010-05-17 07:00
2010년 5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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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방송인 브로닌 멀렌. 스포츠동아 DB
‘태극기…’ 합류 독특 응원 기대
‘브로닌과 월드컵 같이 응원하겠습니까?’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방송인 브로닌 멀렌(이하 브로닌·사진)이 6월 개최되는 남아공월드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하고 있습니다” “∼하겠습니까?”라는 특이한 경어체로 인기 스타로 떠오른 브로닌은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 월드컵 특집에 출연한 것에 이어 SBS ‘태극기 휘날리며’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휘재, 이특, 나르샤, 2AM 진운, 장윤정, 박현빈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응원단으로 브로닌은 이들과 함께 남아공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브로닌은 월드컵 직전인 6월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할 예정이다. 6월14일부터 25일까지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는 물론 한인 타운의 응원 현장과 월드컵 대표팀의 숙소 분위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브로닌은 현재 축구 선수 박주영과 함께 바나나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광고 모델을 맡고 있고, 최근 월드컵을 맞아 여러 광고의 출연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관계자는 “브로닌이 원래 축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월드컵을 맞아 경기 규칙과 다양한 응원법 등을 공부해 지금은 ‘축구 박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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