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엉아돌 ‘DJ DOC’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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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2일 07시 00분


6년 만에 정규7집을 들고 돌아오는 DJ DOC. 이번 음반에는 용감한 형제, 싸이도 참여했다. 스포츠동아DB
6년 만에 정규7집을 들고 돌아오는 DJ DOC. 이번 음반에는 용감한 형제, 싸이도 참여했다. 스포츠동아DB
6년만에 정규7집…이달 중순 컴백
밝은 힙합에 사회풍자곡 수록 예정

원조 ‘엉아돌’이 돌아온다. 남성 3인조 힙합 그룹 DJ DOC가 그들.

한 관계자는 1일 “DJ DOC의 새 음반이 이달 중순 정규 7집으로 발표될 예정”이라며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새 음반을 내놓기는 정규 6집 이후 6년 만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DJ DOC 특유의 밝은 힙합과 아울러 사회 풍자적인 독설 섞인 노래도 수록될 예정이다. 작곡가로 용감한 형제를 비롯해 가수 싸이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새 앨범이 어떤 색깔을 띠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DJ DOC의 김창렬과 이하늘, 정재용은 그동안 예능계로 활동 무대를 옮겨 활약을 펼쳤다. 김창렬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이하늘은 MBC ‘놀러와’의 고정 진행자로 활동 중이며, 정재용은 ‘재용의 순결한 19’란 프로그램으로 ‘순결 신드롬’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편, DJ DOC에 이어 이효리, 비 등이 잇달아 활동을 재개함으로서 4월 가요계는 톱스타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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