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카라의 변신, 그 모든 것] 프리티 걸 ‘고무장갑’ 응원 잊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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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5일 07시 00분


카라가 ‘프리티걸’로 활동할 당시 팬들은 카라의 상징인 ‘핑크’ 고무장갑을 끼고 응원했다. [사진제공=DSP미디어]
카라가 ‘프리티걸’로 활동할 당시 팬들은 카라의 상징인 ‘핑크’ 고무장갑을 끼고 응원했다. [사진제공=DSP미디어]
□ 카라가 꼽은 카라의 베스트

카라는 지난해 ‘프리티 걸’부터 이번에 발표한 노래 ‘루팡’까지 5곡의 ‘멀티 히트’를 잇따라 기록 중이다. 그렇다면 카라 자신들이 꼽은 그녀들의 노래는 무엇일까.

멤버 5명 가운데 박규리, 구하라, 강지영 등은 자신들을 스타덤에 올린 노래인 ‘프리티 걸’을 꼽았다.

박규리는 지금과 비교하면 조금은 미약했던 데뷔 앨범의 반응을 떠올리며 “그런 우리에게 자신을 불어넣어준 노래”라 했다. 구하라의 평가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라는 것. 덧붙여 그녀는 “귀여웠던”이란 ‘과거형’으로 그 시절의 자신들을 돌아보기도 했다.

강지영은 ‘프리티 걸’을 통해 카라에게도 팬들의 집단 안무가 등장한 게 잊혀지지 않는 듯 했다. ‘고무장갑 응원’이 그것으로, 그녀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감동”이라고 했다.

니콜은 ‘루팡’의 전작인 ‘미스터’를 뽑았다. 지난해 최고 유행춤 가운데 하나인 ‘엉덩이 춤’을 탄생시켰던 노래다. 니콜은 “노래 ‘미스터’가 그렇게 큰 호응을 얻으리라곤 솔직히 예상치 못했다”고 했다. 한승연은 데뷔 시절 불렀던 ‘락 유’(Rock U)를 선택했다.

“그땐 무엇을 하던지 의욕이 철철 넘쳤지요. 지금도 힘들고 지칠 때면 모든 게 쉽지 않았던 않았던 데뷔 시절을 떠올려요.”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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