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병상셀카 공개…“몸도 마음도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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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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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미니홈피에 게재된 유세윤 셀카와 장동민의 모습. [사진=유세윤 미니홈피]
유세윤 미니홈피에 게재된 유세윤 셀카와 장동민의 모습. [사진=유세윤 미니홈피]
신종플루 완치 판정을 받은 개그맨 유세윤이 병상셀카를 공개했다.

유세윤은 지난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프더라’는 제목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보이는 유세윤의 사진 밑에는 ‘몸도 마음도 아팠다’는 멘트가 덧붙여져 있어 그동안 신종플루로 인한 고생이 심했음을 알 수 있다.

또 유세윤은 ‘절친’ 장동민의 병문안 사진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마스크와 머리수건, 위생복으로 꽁꽁 싸매고 양 손에는 짜장라면을 든 채로 포즈를 취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아플 때도 웃음을 준다”, “역시 개그맨이다”, “빨리 나아서 다행이다. 더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은 소속사를 통해 “원래 에너자이저인데 그동안 걱정끼쳐 죄송하다. 저 대신 MC에 선뜻 나서준 장동민, 유상무씨에게 감사드린다”며 “누워있는 동안 제 고정 프로그램을 흡수한다기에 빨리 회복하려고 애썼다. 건강해진 만큼 앞으로 더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특유의 재치있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유세윤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녹화를 시작으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 ‘개그스타’, SBS ‘퀴즈 육감대결’과 케이블 채널 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와 tvN ‘더 팬’ 등의 녹화촬영에 임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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