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연기까지 조원석 러브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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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8일 07시 00분


내년 가수 데뷔에 정극 첫 도전

조원석
‘사랑도 일도 술술∼, 이보다 좋을 수가...’

개그맨 조원석(사진)이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의 작가와 3년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더니 이번에는 가수로 본격적인 할동에 나선다. 조원석은 2010년 1월초 정규 1집을 발매하고 정식으로 가수에 데뷔한다.

조원석은 2007년 ‘죄민수’ 캐릭터로 인기를 얻을 당시 싱글 앨범 ‘피스’를 발매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정규 앨범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가수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세미트로트인 ‘고독한 남자’를 타이틀곡으로 정했고 나머지 곡들은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또한 2010년에는 가수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1월4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연출 고경희)에서 카드사 직원으로 출연한다.

최정원 김지훈 주연의 ‘별을 따다줘’는 부모의 죽음 후 입양한 동생들을 책임지게 되는 보험사 직원의 이야기. 극 중 조원석은 최정원과 김지훈을 돕는 비중 있는 조연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편 2일 과로로 쓰러진 조원석은 7일 경인방송 iTVFM ‘달려라디오’의 DJ로 나서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조원석의 한 측근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게 됐다. 활발할 활동을 하기 전에 액땜했다고 생각한다. 가수와 연기자 등 좋은 모습으로 조만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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