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차기작 ‘아.저.씨’ 주연 맡는다

톱스타 원빈이 차기작으로 영화 ‘아.저.씨.’를 선택했다.

‘아.저.씨.’(가제)의 제작사 오퍼스픽쳐스는 6일 원빈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아.저.씨.’는 스스로 세상과 단절돼 외로이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열어준 소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액션 드라마.

‘열혈남아’를 통해 한국적 느와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인 이정범 감독의 신작이다.

원빈은 이 영화를 통해 고독하면서도 가슴 깊은 곳에 폭발적인 기운을 지닌 한 남자를 연기한다.

‘아.저.씨.’는 연말 촬영을 시작,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원빈은 10월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마더’ 홍보차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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