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이진욱 인사동 데이트 ‘딱 걸렸네’

한류스타 최지우(34)와 연하 연인 이진욱(28)이 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이들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16일 한 포털 게시판에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여느 연인과 같이 다정하게 거리를 활보했다”는 글과 함께 최지우-이진욱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지우는 모자와 안경, 마스크를 착용했고, 이진욱도 짙은 회색 모자를 써 짧은 머리와 얼굴을 가린 모습.

이 누리꾼은 “짧은 머리의 이진욱은 휴가를 나온 듯 보였다”며 “가린다고 가렸지만 ‘연예인 포스’는 감출 수 없었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 생긴 이진욱을 금방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 사람들도 ‘최지우 아니냐’며 수근댔으나 누구 하나 큰 소리로 얘기하는 이는 없었다”고 당시 현장을 설명했다.

이어 “최지우는 그릇과 아기자기한 소품에 눈을 떼지 못했다”며 “꼭 선물을 고르는 듯 했다”고 말했다. 마침 게시물이 올라온 16일은 이진욱의 생일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진욱은 5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소했으며, ‘우수 훈련병’ 표창을 받아 12일 5박 6일간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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