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OST…폴포츠가 노래한다

  • 입력 2009년 9월 13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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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츠. 동아일보 자료사진
폴 포츠. 동아일보 자료사진
MBC TV 월화극 ‘선덕여왕’의 OST이 15일 출시된다.

영국 가수 폴 포츠가 OST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뮤지컬배우 홍강호가 부른 ‘발밤발밤’를 폴포츠가 이탈리아어로 들려준다. 발밤발밤의 이탈리아어 제목 ‘파소 도포 파소(Passo Dopo Passo)’다. 가는 곳을 정하지 아니하고 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이란 의미를 지닌다.

가수 아이유도 가세했다. 천명공주(박예진)의 죽음과 ‘덕만’(이요원)과 ‘유신’(엄태웅)의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던 발라드 테마 ‘바람꽃’을 불렀다. 현대음악과 국악이 접목된 엔딩테마 ‘아라로’도 아이유의 음색으로 들을 수 있다.

서사적이고 감동적인 표현이 강점인 에픽테마 ‘달을 가리운 해’는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 노래했다.

20곡이 담긴 OST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발매된다. 멜론과 도시락, 벅스, 싸이월드 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도 공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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