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시청률 독주로 경쟁작들 ‘부진’

  • 입력 2009년 8월 25일 10시 16분


월화 안방극장에서 ‘여왕’의 기세가 무섭게 펼쳐지고 있다.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MBC ‘선덕여왕’(극본 김영현·박상연·연출 박홍균)이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4일 밤 9시55분에 방송한 ‘선덕여왕’이 전국 시청률 40.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3사가 방송한 3편의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며 이날 방송한 프로그램 종합순위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선덕여왕’의 수도권 시청률은 이 보다 더 높은 41.7%를 나타냈다.

이 같은 시청률 폭주로 인해 같은 시간 방송하는 경쟁작들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KBS 2TV ‘전설의 고향’은 6.5%에 머물렀고 SBS ‘드림’ 역시 4.9%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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