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가수로 깜짝 컴백…‘스타일’ OST 참여

류시원이 가수로 깜짝 컴백했다.

류시원은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에서 극중 우진의 테마곡 ‘유 앤 아이’(You&I)를 불렀다.

그동안 류시원이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했지만 국내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드라마 컴백과 마찬가지로 4년 만이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류시원이 오랜만에 국내에서 연기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을 만나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 선곡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욕심을 냈다”고 밝혔다.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O.S.T.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최철호 감독은 “이번 앨범을 통틀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곡으로 류시원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드라마의 영상과 아주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류시원이 참여한 ‘스타일’ OST는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에도 발매될 예정이다. ‘스타일’은 한류스타 류시원 효과에 힘입어 25억 원대의 고가에 일본에 선판매 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