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깜찍한 매력에 유희열 ‘웃음보’

탄탄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인기몰이중인 ‘소녀 디바’ 아이유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MC 유희열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아이유는 록으로 새롭게 편곡한 ‘부’와 앨범 수록곡 ‘있잖아’를 잇달아 불렀다.

이어 유희열과 함께 이야기시간을 가진 아이유는 방송 프로그램과 UCC를 통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소녀시대의 ‘지’, 슈퍼주니어의 ‘소리 소리’, 빅뱅의 ‘거짓말’의 어쿠스틱 버전을 연달아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타미아의 ‘올모스트’를 부르는 것으로 무대가 마무리된 후에도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이어져 아이유는 또 다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라이크 어 스타’를 열창해 호응에 화답했다.

아이유는 녹화 후 “스케치북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이 떨렸는데 유희열 선배님께서 편안하고 재미있게 대해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할 수 있었다”며 “유희열 선배님과 함께 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출연해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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