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중국 상하이 필름페스티벌 ‘스타상’ 받는다

  • 입력 2009년 6월 9일 13시 17분


연기자 장서희가 중국에서 ‘스타상’을 받는다.

장서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필름 페스티벌’에 한국 배우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장서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필름 페스티벌위원회 측에서 통보해와서 11일 출국한다. 중국의 한 유명감독과 함께 레드카펫도 밟을 예정”이라며 “정확한 수상 내역은 모르겠으나 ‘스타상’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상하이 국제필름 페스티벌’은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과 상하이정부가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다.

장서희는 2003년 드라마 ‘인어아가씨’가 중국·대만·태국에서 연이어 히트를 쳤고, 중국에서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경자풍운’은 TV프로그램 중 인기순위 5위 안에 들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와 영향력을 인정받아 중국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장서희는 13일 ‘상하이 드라마 페스티벌’에도 참석해 시상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경자풍운’의 여주인공 자격으로 참석해 남우주연상을 시상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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