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5년만에 다시 입맞춤

  • 입력 2009년 5월 19일 14시 27분


남성그룹 god가 5년 만에 다시 함께 노래를 불렀다.

19일 발표된 김태우의 디지털 싱글 ‘기억과 추억’에 박준형과 손호영, 데니안이 참여하면서 이들은 2004년 god 7집 이후 5년 만에 다시 함께 노래했다. 특히 god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의미가 더욱 깊다.

김태우는 군 생활을 시작하면서 god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제대할 무렵에 곡에 대한 구상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한다.

최근 이 곡에 대한 티저영상이 공개될 때만해도 단순히 김태우 컴백 싱글에 손호영과 데니안이 뮤직비디오에 우정출연하는 것으로 예상했지만, 네 멤버의 음성이 모두 들어 있는 god의 노래가 발표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김태우는 영화 ‘드래곤볼’ 출연으로 미국 할리우드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준형을 녹음에 참여시키기 위해 직접 미국 LA로 날아가 박준형의 랩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진행했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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