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돌아온 일지매’ 8.2%…조용히 막내려

  • 입력 2009년 4월 10일 09시 57분


정일우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가 9일 조용히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는 전국기준 8.2%의 시청률수치를 보이며 끝났다.

1월 21일 첫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는 고우영 화백의 원작, 정일우의 차기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초반 15% 안팎의 시청률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돌아온 일지매’는 ‘책녀’라는 다소 낯선 내레이터를 등장시켜 시청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중년들의 사랑을 그린 KBS 2TV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과 소지섭의 드라마 복귀작인 SBS ‘카인과 아벨’의 빛에 가려 한 자리수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카인과 아벨’은 17.7%, ‘미워도 다시 한번’은 15.2%를 기록했다.

한편 ‘돌아온 일지매’의 후속으로는 권상우, 윤아, 한은정, 송창의 주연의 ‘신데렐라 맨’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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