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오빠 이재진 직접만나 눈물

  • 입력 2009년 4월 9일 20시 11분


부대 미복귀 1개월 만에 헌병대에 체포된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동생 이은주를 만났다.

이은주는 9일 오후 헌병대의 배려로 대구에서 이재진과 만났다. 이은주는 오빠의 무사한 모습을 보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이은주의 측근은 “대구에서 짧은 시간 만났다. 이재진이 많이 수척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잠시 얼굴만 보고 헤어져야 했지만 남매가 애타는 마음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청원휴가를 나온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채 한 달 동안 행방이 묘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은주는 이재진과 함께 있던 친구와 통화 후 군 당국에 오빠의 소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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