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정재형 콘서트에 ‘우정출연’

  • 입력 2009년 4월 9일 11시 57분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의 소극장 콘서트에 출연한다.

엄정화는 18·19일 서울 세종로 세종M시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콘서트’에 우정 출연, 자신의 히트곡과 정재형의 새 앨범 ‘프롬나드, 느리게 걷다’의 신곡 ‘시간은 그대와 흘러’를 부를 예정이다.

엄정화는 정재형과 영화 ‘오로라 공주’ ‘Mr. 로빈 꼬시기’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등에서 각각 여배우와 음악감독으로 함께 작없을 하며 우정을 쌓았다.

정재형은 파리 유학시절을 담은 책 ‘패리스 토크’에서 “정화는 모든 일을 결정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부서질 듯 예민하지만 그 일을 결정하고 밀어 붙일 때는 다시 강철 여인으로 변모한다”며 엄정화를 “나의 음악을 이해하는 오누이 같은 친구”로 표현했다.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은 정재형을 비롯해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첼 야마가타 등 해외 뮤지션과 김광진, 조규찬, 이한철, 장기하와 얼굴들 등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해 16일부터 26일까지 릴레이로 펼쳐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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