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선, 3일만에 음반판매차트 톱10 진입

롤러코스터의 여성보컬 조원선의 첫 솔로 음반이 발표 3일 만에 주간 음반판매량 톱10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원선은 21일 실시간 음반판매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를 비롯해 국내 최대 온라인 음반 판매처인 예스24 등에서 주간 판매 톱10 순위에 진입했다. 음반 판매 톱10에 오른 뮤지션들 중 여성 싱어송라이터로는 조원선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조원선 소속사 뮤직팜 강태규 이사는 “음반 완성도가 높고 조원선의 음색이 곡과 조화를 잘 이룬다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앨범에는 조원선의 음악 동료인 윤상, 유희열,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을 비롯해 김동률, 마이엔트메리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는 점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선의 솔로 1집 타이틀곡 ‘도레미파솔라시도’도 어린 시절의 꿈,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희망에 대한 메시지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계보를 잇고 있는 조원선은 라디오 게스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3월 말부터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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