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9년 3월 7일 23시 1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장자연의 죽음이 알려진 7일 밤 10시, ‘꽃보다 남자’ 팀은 서울 상도동의 한 곳에서 촬영중이었다. 드라마 제작진의 관계자는 “지금 촬영 중인 이민호를 제외하고, 김현중, 구혜선 등은 다른 연기자들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 상태다. 왜 자꾸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8일) 오전 촬영을 마치고 이민호, 구혜선,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했다”며 말했다. 한편 장자연이 갑작스런 죽음으로 제작진과 연기자 모두 큰 충격을 받았지만 현재 진행중인 드라마 촬영에는 큰 지장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한 관계자는 “12회 촬영으로 장자연의 출연분은 모두 다 찍어 방송된 상황”이라며 “드라마 역시 현재 고등학생 시절의 이야기는 끝나고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촬영 계획도 없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 ‘꽃보다 아름다운’ 한국·일본·대만의 ‘꽃남 F4’
[관련기사] ′꽃남′, 악녀3인방 장자연, 집에서 숨진채 발견 충격
[관련기사] ′꽃남′의 장자연은 누구?, 늦은 데뷔에 주목받던 기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