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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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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2004년 초 연극 ‘에쿠우스’ 공연 직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오랫동안 투병해 왔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나와 1972년 MBC 드라마 ‘집념’으로 데뷔한 뒤 KBS ‘제국의 아침’ 등 사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공주영상정보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진원 씨(KBS PD) 등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8시. 02-3010-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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