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中예술대 특별교수 임용

  • 입력 2009년 3월 6일 14시 09분


중국에서 활동중인 가수 미나가 중국에서 대학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미나 소속사 모브 이엔티에 따르면 미나는 2월 베이징중앙민족대 위화예술학교에 한국대중음악과 특별교수로 임용돼 한국 대중문화를 가르칠 예정이다. 특별교수는 중국에서 정식 교수가 아닌 특별 초빙강사로 통한다.

미나는 2월 이 학교에서 특별교수 위촉식을 가졌고, 한 시간 가량 특강도 벌였다. 중국은 대학은 9월부터 새 학년이 시작됨에 따라 미나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특별교수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미나 측에 따르면 미나가 가르칠 과목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 약 900명이 초과돼 수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나는 소속사를 통해 “교수라는 호칭이 어색하지만, 중국에서 활동하며 얻은 큰 사랑으로 이렇게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중문화를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영광이다. 학생들에게 왜곡되지 않은 진실된 한국의 앞선 대중문화를 교육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나가 중국에서 교수로 활약하는 모습은 10일 밤11시30분 방송되는 KBS 1TV ‘지구촌 네트워크 한국인’의 ‘14억 중국을 움직이는 남자’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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