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15년만에 돌아온다…“죽었던 M 살려내 올 여름 공략”

  • 입력 2009년 2월 14일 07시 38분


1994년 심은하가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던 공포 드라마 ‘M’이 15년 만에 다시 만들어진다.

드라마 ‘M’은 낙태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물 스타일의 작품으로 청순한 이미지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심은하가 악령 ‘M’이 들린 여주인공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남자주인공 이창훈을 비롯해 김지수, 양정아 등이 함께 출연했다. ‘M’은 방송 당시 한국에서 드문 본격 심령 공포 드라마를 표방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작사 신영이엔씨의 한 관계자는 “‘M’의 두 번째 시리즈인 ‘M2’(가제)가 오랜 기획을 거쳐 제작 초기단계에 돌입했다. 당시 대본을 썼던 이홍구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았다. 대본 작업 및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죽었던 ‘M’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다시 살아나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공포 드라마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포 드라마의 성격에 맞게 올 여름에 방송돼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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