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20분 동안 팬들과 거리낌 없이 포옹하고 악수

  • 입력 2009년 1월 16일 16시 28분


영화 ‘작전명 발키리’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가 예정에 없이 20여 분 이상 일반 팬들과 포옹하고 악수를 나누며 깊은 호의를 보였다.

일반 팬들에게 가장 친절한 할리우드 스타로 꼽히는 톰 크루즈는 전세기편으로 16일 오후 1시께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시간은 물론 공항 게이트까지 철저히 비밀에 붙이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와 달리 언론을 통해 입국시간과 장소를 알린 톰 크루즈는 그를 환영하기위해 공항을 찾은 100여명의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톰 크루즈는 당초 숙소인 하얏트 호텔로 바로 이동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자신을 보며 환호하는 팬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악수와 포옹을 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톰 크루즈는 한국방문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지만 팬들과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20여분 간 공항에 머물렀다.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000년 ‘미션 임파서블 2’, 2001년 ‘바닐라 스카이’에 이어 8년 만에 4번째로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는 2박 3일 동안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17일 핸드 프린팅, 18일 기자회견 및 프리미엄 시사회와 레드카펫을 통해 ‘작전명 발키리’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16일 오후부터 17일 오후까지 스케줄을 비워 국내에서 개인 파티와 관광 등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화보]‘헐리웃 빅스타’ 톰 크루즈 내한 모습

[화보]톰 크루즈-케이트 홈즈 짜릿한 키스

[관련기사]친절한 톰 크루즈…“아이 러브 코리아”

[관련기사]톰크루즈 17일 내한해 핸드프린팅

[관련기사]‘털털한 톰크루즈’ 가이드라인 없이 1박2일 방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