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근육’ 이병헌 “할리우드 무대는 새로운 경험”

  • 입력 2008년 12월 26일 11시 22분


내년 전 세계 무대 진출을 앞둔 이병헌이 완벽한 몸매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최근 패션잡지 엘르 1월호와 인터뷰를 갖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선보여 한 차례 관삼을 받았던 완벽한 상체누드도 공개했다.

이병헌의 탄탄한 근육은 국제 무대 진출작 ‘G.I.조’와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맡은 역할을 위해 그 동안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두 영화에서 모두 악역을 맡은 그는 잔혹하지만 깊은 감성이 숨어있는 캐릭터를 위해 근육을 만들었다.

이번 엘르가 공개한 사진은 트레이너가 기록을 남기자고 권유, 평소 절친한 사진작가 조선희씨와 작업해 완성됐다.

이병헌은 엘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8월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G.I.조’에 대해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 많았다. 우리나라에 없는 판타지와 SF가 결합한 영화다보니 굉장한 실험을 하는 느낌이다. 물론 의도한 일이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했던 시기에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진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게 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트란 안 홍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 대해서는 “감독의 작품 중에서는 나름 상업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가미됐지만 관객들에게 어느 정도나 친절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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