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동생 김경민의 ‘장군의 아들4’ 제작 우려”

  • 입력 2008년 10월 30일 20시 16분


탤런트이자 국회의원인 김을동이 동생 김경민의 ‘장군의 아들4’ 제작에 우려를 표했다.

김을동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제작과 난 전혀 무관하다. 이 기사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아들 송일국과 내 이름이 거명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우려했다. 김을동은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인물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함에도, 흥행을 목적으로 자식이 아버지를 주관적인 입장에서 조명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하다”며 영화제작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동생이 갑자기 ‘장군의 아들4’를 제작하겠다는 것은 뜬금 없는 일”이라며 “1~3편을 제작한 태흥영화사로부터 제목 사용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고 했으나 영화사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과 달랐다”고 덧붙였다.

김두한의 장남 김경민씨가 대표로 있는 영화사 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두한의 생애를 담은 영화 ‘장군의 아들 4’의 제작을 준비중”이라며 “기존 제작사인 태흥영화사로부터 제목 사용에 대한 양해를 구했으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관련기사] ‘장군의 아들’ 멤버 18년 만에 다시 모일까?

<스포츠동아 인기화보>

[화보]섹시, 청순, 도도…이효리의 3색 매력

·‘비키니폰’모델 제시카 고메즈 황홀 자태

·‘왕기춘의 그녀’ 문지은, 명품 W라인 공개

·미스코리아 출신 ‘늘씬 미녀들’ 잇단 화보집 공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