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피워야 맛? 이젠 마셔야 맛!

공공기관 건물은 흡연금지가 된지 오래됐고 일반 빌딩들도 ‘금연빌딩’에 앞장서고 있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금연 빌딩일지라도 사무실에서 마음놓고 담배를 마실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의 한 회사에서 애연가들을 위해 ‘리퀴드 스모킹’이라는 음료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글자 그대로 이제는 피우지 말고 마시면 된다. 이 음료를 마시면 담배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네덜란드 애연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 효능이 입증됐다고 한다. 또한 연기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누리꾼들은 “고기는 씹어야 맛인 것처럼 담배는 피워야 제 맛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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