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운 멤버 스티브 김 “I’m Back”

  • 입력 2008년 10월 9일 07시 42분


‘…대한민국’ 옴니버스 앨범 참여, ‘마약 파문’ 3개월 만에 활동재개

5월 마약류 상습투약 혐의로 입건됐던 그룹 업타운의 멤버 스티브 김(한국명 김상욱·사진)이 옴니버스 힙합 앨범을 통해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스티브 김은 이달 하순 발표되는 옴니버스 힙합앨범 ‘2008 대한민국’ 수록곡 ‘위어 온 파이어’(We're on fire)에 래퍼로 참여했다. 모델 출신의 힙합가수 베이비 진이 부른 ‘위어 온 파이어’에는 스티브 김 외에 언더 래퍼 아미, A.T도 참여했다.

스티브 김은 ‘2008 대한민국’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오랜만에 공연도 벌일 것을 추진했다. 7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앨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유어 온 파이어’를 부른 베이비 진의 무대에 게스트 래퍼로 참여해 공연을 벌일 것도 고려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국에서 입국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9월에는 서울 청담동에서 음주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일으켜 당시 진행하던 케이블 채널의 음악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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