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음원 불법유출 막아라” 비상령

  • 입력 2008년 8월 21일 11시 11분


최근 이효리, 에픽하이, 자우림 등 가수들의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5일 2집으로 컴백하는 FT아일랜드가 음원 보안 유지에 힘쓰고 있다.

FT아일랜드는 23일, 24일 2집 발표기념 콘서트에 이어 25일 2집 ‘컬러풀 센서빌리티’(Colorful Sensibility)를 발표한다.

20일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2집 발표를 예고한 FT아일랜드 역시 음원유출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FT아일랜드 측은 오프라인 음반 발표 전 음원을 먼저 공개하는 관행을 깨고 25일 온라인 음원과 오프라인 음반을 동시에 공개한다.

방송사 심의실, 음악프로그램 담당 PD 등에 전해지는 음원 역시 소속사 관계자가 담당자에게 직접 비밀리에 전달하는 등 음원 유출 경로를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FT아일랜드 소속사는 “최근 불법 음원 유출로 피해를 입었던 다른 가수들의 선례를 밟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 또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 2집 발표기념 콘서트는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열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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