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7월 24일 18시 2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SBS ‘타짜’의 ‘정마담’ 역할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캐스팅 논란과 관련, 드라마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이 24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올리브나인은 “우선 ‘정마담’의 캐스팅과 관련하여 시청자들께서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 같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다. 아울러 ‘정마담’ 역할에 열정을 보이셨던 성현아씨와 이번 작품을 함께하지 못하게 돼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논란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견을 명쾌히 좁히지 못한 채 언론을 통해 서로의 공방전으로 비춰지게 되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올리브나인은 “결과적으로 이번 드라마의 ‘정마담’ 역할은 강성연씨로 최종 확정했다.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하며, ‘타짜’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타짜’는 25일 타이틀 촬영, 26일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관련기사]‘타짜’ 캐스팅 논란, 성현아 “강성연 이해 못해”
[관련기사]강성연 “원래 내 역할…뺏은 것이 절대 아니다”
[관련기사]‘타짜’ 캐스팅 논란, 갑자기 꼬인 ‘패’…원래 정마담은 누구?
[화보]김혜수의 연기 변신이 빛난 영화 ‘타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