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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3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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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핑거프린트는 3일 일본 포뮬러엔터테인먼트가 총 10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핑거프린트는 2006년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영웅본색'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한뒤 제작을 추진해왔다.
연출은 원작의 우위썬 감독과 협의를 거쳐 '게임의 법칙' 장현수 감독이 최종 확정됐다.
제작이 본격 시작되며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고 하반기 크랭크인 내년 말 개봉을 목표로하고 있다.
캐스팅을 확정한 뒤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작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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